일본 칸토지구 전기로 업체들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이 28일부터 톤당 2,000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H2 철스크랩 가격은 28일 톤당 4만4,000엔을 기록한 이후 톤당 4만500엔~4만2,500엔 내외로 낮아졌다.
이번 가격 하락은 칸토지구내 공급 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도쿄제철을 시작으로 전기로 업체들의 가격 인하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공장 가동 중단이나 입고 제한 등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철스크랩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전기로 업체들의 감산시기가 끝나는 9월초까지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