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조강은 앵글과 채널 등 일반형강의 9월 판매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동결된 9월 판매 가격은 단기 현물 판매와 유통판매에 적용된다.
JFE조강의 가격 동결은 현재 하락하고 있는 철스크랩 가격이 향후 재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좀 더 추이를 관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 국내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 분야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어서 JFE조강은 8월 생산을 7월 대비 20~30% 감축한 바 있다. 8월에도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시중 재고도 높은 수준이어서 JFE의 감산은 9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JFE조강의 소형 규격 앵글과 채널은 도쿄 시장에서 각각 톤당 12만5,000엔과 13만엔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