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을 중심으로 한 일본 건설용강재 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급락을 배경으로 수요가들은 제품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줄이려는 움직임이지만 제강사나 유통업체들은 현행 가격대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도쿄제철은 철근 및 H형강 등 9월 계약분 판매가격을 톤당 1만~1만2,000엔 인하했으나 일본 철강 시장에서는 좀더 지켜보자는 자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