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박 제조업체인 삼아알미늄 포승공장에 오늘(2일) 오후 2시18분경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만인 5시 20분경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현장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 밖의 자세한 피해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인화성 물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화성 물질과 알루미늄 가공공장 특성상 물로 진압이 어려워 화재진압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