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전혀 성약이 되지 않던 동아시아 지역의 철스크랩 수입이 스폿성으로 성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미국산 철스크랩 15∼16만톤을 톤당 450∼480달러(CIF 기준)에 구매했으며, 현대제철도 5∼6만톤 규모의 일본산 철스크랩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스크랩 계약은 하락 추세 속에 분위기 타진 성격이 짙다며 특히 현대제철의 경우 소량 구매를 했지만 추가적 하락을 보아가며 본격적 수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