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자동차 업계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주요 업체들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 등으로 인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2% 줄어든 24만3,143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8월 누적생산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2.6% 감소한 257만8,956대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8월 내수 판매량은 부분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18.7% 감소한 8만911대를, 수출량의 경우 16만3,454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7% 감소를 보였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