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자금난 완화 적극 나서기로

중기청 中企 자금난 완화 적극 나서기로

  • 일반경제
  • 승인 2008.09.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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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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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시중은행에서 특별자금 4조원과 신용보증 2조원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19일부터 4일간 44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벌인 ‘추석 전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조사업체의 56.8%로 지난해 추석의 49.0%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76.9%), 판매대금 회수지연(51.3%), 매출감소(49.2%), 납품단가 인하(25.1%)순으로 대답해 추석 전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중은행과 함께 추석전후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고유가, 내수부진 등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2조원 확대하는 한편, 시중은행과 신?기보 보증을 연계한 ‘원자재구입자금’과, 신용도가 취약한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1조원 특레보증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중 및 지방은행에서 총 3조9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을 신규로 조성해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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