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개발 교량용 고성능 강재 국가 교량 설계기준에 반영

포스코, 개발 교량용 고성능 강재 국가 교량 설계기준에 반영

  • 철강
  • 승인 2008.09.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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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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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개발한 교량용 고성능 강재(HSB:High Performance Steel for Bridges)가 지난 1일 국토해양부 도로교 설계기준에 반영됐다.

 

이번 도로교 설계기준 반영으로 2007년 8월 KS규격 제정에 이어 HSB의 교량적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교량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강도가 높은 강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교량 맞춤형 고성능 강재의 설계기준을 마련,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개정된 기준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연구한 ‘차세대 시설물용 신재료 활용기술 개발’성과를 도로교 설계기준에 반영해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HSB는 기존 강재 대비 강도·용접성·시공성이 우수하고 강판 두께에 따른 강도손상이 없어 교량사업비를 6~7% 절감할 수 있으며, 교량에 요구되는 성능을 단일 강종으로 쉽게 확보할 수 있어 교량 설계와 제작의 편의성이 향상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개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국내 강교량 시장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산 저급재 수입의 방어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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