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한국선재, 거래소 상장 추진

코스닥 한국선재, 거래소 상장 추진

  • 철강
  • 승인 2008.09.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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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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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임시주총 결의 예정



선재제품 제조 및 철강재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선재(대표 이제훈)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폐지하고 유가증권시장으로 거래처를 옮기는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선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5일에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코스피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키로 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오는 10월 15일 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가결될 경우, 유가증권시장본부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및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 통과,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임시주총을 통해 이전 상장을 승인받게 되면,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 신평동 소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에서는 이전 상장 외에 표준정관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 의안도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재는 올해 중국공장에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해가고 있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늘렸으며, 사업분할을 추진하다 중단하기도 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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