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인천 2철근의 보수를 실시한다.
현대제철은 9월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의 정기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8월 정기 수리를 할 계획이었지만 포항 2제강공장의 사고로 인해 9월 대보수를 실시하게 됐다.
인천 2철근 공장의 하루 철근 생산량은 2,300~2,400톤 가량으로 8일간 정기보수가 진행될 시 약 2만톤 가량의 철근 감산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제강 대보수를 실시하는 업체는 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나머지 2개사는 한국철강과 환영철강으로 한국철강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하계 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환영철강은 13일부터 17일까지 공장 대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9월 제강사들의 생산 감소량은 총 6만톤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