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근 시장이 내림세를 계속하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바오산강철(寶山鋼鐵)과 우한강철(武漢鋼鐵)에 이어 장수사강(江蘇沙鋼) 역시 9월 공장도가격을 인하하기로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의 인하폭은 톤당 100위안이다.
이 같은 중국 철근 시장의 가격 하락은 수요 부진의 영향이 크지만 중국 정부가 1일부로 수출증치세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수출 물량이 중국 국내에 대량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철근 시장에서는 20㎜ 규격 제품이 톤당 4,900~5,100위안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