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가격 동향>

<전기동 가격 동향>

  • 비철금속
  • 승인 2008.09.05 17:01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기동, 유가 · 달러화 연동 지속


전기동(Copper) 가격의 변동성이 여전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닥을 탈출하며 7,800달러대가지 빠르게 상승했던 전기동(Copper) 가격이 다시 7,200달러대까지 하락한 이후 소폭 상승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은 유가와 달러화의 변동에 따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체적인 요인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외부 요인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인 비철금속 시장의 수급상황 등 이렇다 할 요인이 발생되지 않으면서 아직까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가 등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보다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비철금속 가격 역시 단기적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상승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방향성을 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단 현재의 보합세가 기간 조정을 겪으면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인 비철금속이 다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저가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는 등 지지선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물론 가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비철금속 시장은 서서히 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적으로 비철금속 수요가 성수기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시장도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철금속 시장의 움직임이 바닥권에서 벗어나 상승으로의 추세를 전환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 및 외부 요인에 의해 당분간 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가적인 상승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기술적으로 쌍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 탈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가 및 달러화의 변동에 따라 당분간 연동할 전망이다.


김도연기자/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