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이훈동 회장이 제 22회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했다.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 지도자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유지를 현양하기 위해 1987년부터 인촌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완규·趙完圭)는 올해 교육, 언론출판, 산업기술, 인문사회문학, 자연과학, 공공봉사 부문에 대해 5월부터 후보자를 접수해 8월까지 24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벌여 특별부문을 포함해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과 메달을 함께 수여한다. 상금은 지난해까지 5,000만 원이었으나 올해부터 1억 원으로 올랐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