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지붕 상량식

현대제철,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지붕 상량식

  • 철강
  • 승인 2008.09.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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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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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최초로 도입 밀폐형 시설, 친환경제철소 구현
지름 130m, 높이 60m 축구장만한 크기의 초대형 돔 지붕


현대제철이 9일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녹색경영의 새로운 상징물로 등장한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원형저장고의 지붕 상량식을 가졌다.
상량식에는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과 권문식 사장, 엠코 김창희 부회장과 이병석 사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행사인 안전기원제에 이어 본행사인 공사경과보고, 박부회장의 축사, 상량발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제철 원형저장고에 올려진 돔 지붕은 지름 130m 높이 60m의 축구장만한 초대형 크기이며 이 원형저장고가 완공되면 43만톤의 철광석을 보관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 건설'을 위해 철강원료를 밀폐식으로 관리해 일관제철소에서 가장 큰 오염물질로 지적되고 있는 비산먼지를 원천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밀폐형 제철원료 처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해 선박에서부터 원료처리시설까지 철광석과 유연탄을 운송함으로써 바람이 심한 임해 제철소의 가장 큰 오염물질로 지적되고 있는 비산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한편 원형저장고 5동과 선형저장고 8동 등 총 13동의 원료저장고가 건설되고 있는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서 가장 먼저 착공되어 현재 45%의 공사진행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건설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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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원형저장고의 지붕 상량식에서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상량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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