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수출량, EL발급량 절반도 못미쳐
올 7월 중국 몰리브데넘 수출은 2,231톤으로 2,297톤을 기록한 전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페로몰리브데넘은 175톤으로 전월의 396톤보다 56%나 감소했고, 산화몰리브데넘은 1,118톤으로 전월의 1,200톤에 비해 6.8% 줄었다.
올 1~7월 누계 중국 몰리브데넘 수출은 총 1만5,204톤으로 전년 동기 2만1,703톤에 비해 29.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중 EL(Export License) 제도에 의한 수출은 1만996톤으로 2008년 EL발급량인 2만6,300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1~7월 전체 수출량 가운데 페로몰리브데넘과 산화몰리브데넘의 수출은 2,836톤, 6,82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4%, 21.6% 감소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