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철강협회(Taiwan Steel and Iron Industries Association, TSIIA)가 자국 정부에 봉형강류 수출금지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요구는 철근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제한적으로 수출이 재개됐으나 여전히 대만 국내 시장이 침체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정부는 이에 앞서 철근에 대해 연간 11만톤의 범위 내에서 수출을 허가한 바 있다.
한편 대만 국내 시장에서의 철근 가격은 톤당 680달러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보다 톤당 200달러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