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CHS 설비 수주

포철산기,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CHS 설비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08.09.17 19:04
  • 댓글 0
기자명 김상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철산기(대표 최규성)은 16일 칠레 앙가모스와 깜피체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취급설비(Coal Handling System) 2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300km 떨어진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에 위치한 앙가모스는 포스코건설에서 해당지역의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칠레 현지법인인 AES Gener와 앙가모스 발전소(발전용량 520MW) 건설에 관한 EPC 일괄계약을 맺은 프로젝트다.

그 중 포철산기가 앙가모스 발전소에 수주한 석탄취급설비는 컨베이어 약 2.4km, Transfer Tower 5동, Stacker 1Set(1,500톤/H), Dust Suppression & Water-spray System 1식 등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맡게 된다.
 
 한편 포철산기가 공급한 고암 태양광이 8월 28일부터 상업발전에 들어갔다. 고암 태양광은 3만9,000㎡에 1만500장의 태양전지를 설치, 1.57MW급 발전소로 건설하였으며, 1일 6,800kw/h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1일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창녕 고암면 대암리에 위치한 고암 태양광 발전소는 산 경사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일사량이 풍부하며, 경사형 단축 추적식을 적용하여 발전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한편 포철산기는 현재까지 포항제철소 지붕형 태양광 사업 수행을 비롯하여 전북 부안의 대동솔라의 상업발전을 개시하였으며, 전남 해남의 덕암과 용방 태양광도 곧 상업발전을 앞두고 있는 등 태양광 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