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일반형강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요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부진은 중대형 H형강 가격 역시 하락하면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동안 중대형 H형강은 빠듯한 공급으로 인해 소형 규격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9월 둘째 주 중국 국내 H형강 시장에서 700×300㎜ 규격 H형강은 톤당 5,900위안(미화 약 86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초 대비 톤당 300위안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유통가격을 계속 인하하고 있어 이 같은 가격 하락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위: 위안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