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스틸 노조가 22일 오전 10시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에서 복직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갖았다.
진방스틸 노동조합에 따르면 22일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와 금속노조 포항지부을 비롯한 단위노조와 같이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이미 회사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를 인정, 노조 승소 판결을 내린바 있다며 복직이행을 촉구했다.
진방스틸은 지난 6월 20일 32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한편, 진방스틸 노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교섭에 들어갔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