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철스크랩 수입 가격이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컨테이너 철스크랩의 오퍼 가격은 8:2급(HMS No.1+No.2) 기준 톤당 360달러∼370달러(CFR)를 보에서 보합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구매 기운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철스크랩 판매업자들은 "수출 시장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또한 소량의 주문이 있는 대만과 싱가폴의 경우 톤당 350달러(CFR) 수준의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가격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초 한국향 벌크선 No.1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420달러∼430달러를 보였고 8:2급은 톤당 420달러(CFR)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선적분이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