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I 수요 저하로 판매價 톤당 41달러 하락

中 GI 수요 저하로 판매價 톤당 41달러 하락

  • 철강
  • 승인 2008.09.24 18:02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내 수요 저하가 결국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시장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중국내 용융아연도금강판 판매 가격은 소량이긴 하지만 톤당 280위안, 41달러가 하락한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주 중국내 강재시장에서 거래된 용융아연도금강판 판매 가격은 톤당 6,100~6,250위안으로 전주 6,380~6,450위안에 비해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수요가 주춤해짐에 따라 생산업체들은 감산에 돌입했으며 유통업체들 역시 판매 가격을 낮추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요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상하이 시장 한 관계자는 지난 8월말 이후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소형 일부 유통업체들은 재고 해소와 자금 확보를 위해 낮은 가격에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관계자 역시 9월초부터 급격하게 내수 시장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더욱 거래가 줄어들면서 시중 재고 역시 증가추세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요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과 마안산강철 등도 수요 확대를 이해 판매 가격을 낮춘다고 밝혔다.

  바오산강철은 11월 용융아연도금판매 가격을 톤당 700위안 인하했고 마안산강철은 9월초 출하분부터 톤당 49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오산강철의 경우 평소 물량의 40% 수준 정도만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업체들의 사정은 더 나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