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 국민연금이 본입찰을 앞두고 인수전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이유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같은 수익률이라도 상대적인 투자 메리트가 떨어졌기 때문. 특히, 투자를 협의 중인 포스코 GS그룹 한화그룹 등 3개 회사가 제시한 투자 조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2주 후쯤 본입찰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적어도 이번 주 안에는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연금이 불참한다 하더라도 포스코, GS그룹, 한화, 현대중공업 4파전에 큰 영향을 줄 가눙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