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發 주택경기 활성화 이뤄질까?

공공發 주택경기 활성화 이뤄질까?

  • 수요산업
  • 승인 2008.10.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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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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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하반기 아파트 대량 발주…11월 전국 1만8,888가구
연말까지 3만5천가구 계약 추진



대한주택공사가 4분기 들어 공공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를 서두르고 있어 얼어붙은 주택건설경기에 해빙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에만 1만8,888 가구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주하려는 각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주택공사에 따르면 4분기에만 올 잔여물량인 3만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주공 관계자는 “올 주공의 아파트 계약물량(아파트) 목표는 7만5,000가구이며, 현재까지 4만여 가구가 계약됐다”면서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3만5,000가구 계약을 목표로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 달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하지 못한 공사가 ▶군포 당동2(2,082가구) ▶원주 태장(664가구) ▶대구 죽곡2(776가구) ▶제주 삼화(1,364가구) ▶광주 백운1(1,078가구) ▶광주 백운2(754가구) 등 6개 아파트 건설공사로 총 6,718가구로, 이들 공사는 내달 발주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공의 11월 발주계획엔 ▷파주 파주(523가구) ▷의정부 민락2(625가구) ▷수원 호매실A1∼3BL(3,230가구) ▷태백 소도(326가구) ▷원주 무실2(870가구) ▷남원 금동2(996가구) ▷장성 영천2(456가구) ▷익산 장신A1,2,3BL(1,855가구) 등의 국민임대주택 건설공사가 대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공분양 물량으론 대전 서남부(1,102가구), 대전 노은3(780가구), 전북 전주 효자5(500가구), 부산 만덕6(216가구), 제주 하귀(691가구) 등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 물량을 모두 합하면 총 1만8,888가구에 이른다.

주공은 또 경기도 파주 운정 특수구조물과 파주 운정대로 3-9호선 건설공사 파주 운정, 인천 서창2, 인천 가정 등의 택지개발사업도 함께 발주할 예정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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