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도시개발지역내 철강업체 보상 및 이전 한창

인천 서구 도시개발지역내 철강업체 보상 및 이전 한창

  • 철강
  • 승인 2008.10.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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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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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서구내 도시개발계획지구내에 포함된 철강 유통 및 가공 업체들의 보상 및 이전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내 한 철구조물 업체 대표는 최근 주변 업체들이 하나둘 이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에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1년 늦어도 2년 안에는 이전이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중소업체이다보니 이전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자금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도 부지를 임대해 공장을 운영해온 업체들은 충분한 보상자금을 받기 어렵다는 점 또한 이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소규모 유통업체 대표자 역시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들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회사 이전 이후에도 영업을 영위하는 게 큰 어려움이 없을지 모르지만 지역 중소 건설업체 등을 주로 상대해온 소규모 지역 철강업체들의 경우에는 이전 이후 영업망 구축을 다시 한다는 것도 쉽지 않아 이전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인천=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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