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영에스텍, 당진공장 제 2 도약 꿈꾼다

(주)석영에스텍, 당진공장 제 2 도약 꿈꾼다

  • 철강
  • 승인 2008.10.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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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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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시보강재 제조 및 냉연유통업체인 석영엔터프라이즈(대표 조천석)가 오는 10월 15일 당진군 당진읍 용연리에 위치한 새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최종부도처리된 파이오니아메탈을 인수해 케이블 트레이 사업에 진출한 석영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새시보강재 등을 제조하는 김포공장 설비를 당진공장으로 이전 설치했다. 또 석영에스텍이라는 별도 법인으로 새시보강재 사업을 전문화하고, 향후 25기의 포밍기를 활용해 농자재 및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진공장에는 슬리터 1기를 도입해 임가공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슬리터는 두께 0.4~3.2mm 폭 1,54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며, 연간 가공능력은 5만톤이다. 새시보강재 제조를 위해 입고된 아연도금강판을 자체적으로 가공할 수 있게 돼 원가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공장에는 파이오니아메탈 설비를 이전 설치하고 직원을 모두 고용하는 방식으로 인수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케이블 트레이 생산에 한창이다. 월 300~400톤 가량의 아연도금강판을 소재로 적용하고 있으며, 곧 열연강판도 소재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연도금강판은 하이텍트레이에, 열연강판은 사다리형 타입의 트레이에 주로 적용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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