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조선업과 관련, 최근 부정적 요인들로 인해 급락하고 있지만 4분기말부터 긍정적인 요인들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증권사의 이봉찬 연구원은 "최근 후판 가격 급등, 선박 수주량 감소, 선가 상승세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조선시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그러나 후판 가격 인상이 막바지에 이른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화 기준 수주선가가 상승하고 해양 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점 등은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특히 해양 플랜트는 고유가로 심해 유전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발주규모가 확산되는 추세로 2012년까지 국내 대형 조선업체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