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가격이 연말 안정화 기대 속에 글로벌 경기둔화가 내년까지 확장되면서 추가하락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Mark Liinamaa와 Evan Kurtz는 보고서를 통해 "철강산업이 회복하려면 최근 침체를 보이고 있는 중국 철강 수출이 회복되고 가격이 안정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철강산업이 내년 글로벌 성장세 둔화로 인해 일시적 하강기를 나타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2009년 철강 가격 전망에서 미국 열연코일(HRC) 가격을 톤당 841달러로 16% 하향조정하고 2010년 가격도 11% 하향조정 한 톤당 936달러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업 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철강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