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박지는 최대주주인 임인찬씨를 포함한 조창구 김시명 등 3인이 백종안 대표이사와 이강일 이사 등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대주주 임인찬씨 등 3인은 백종안 대표이사와 이강일 이사에 대한 이사해임 청구사건의 본안판결 선고 때까지 직무집행정지와 직무집행정지기간 중 직무대행자 선임의 내용을 법원에 청구했다. 직무대행자로는 이사 및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이원업씨, 이사 직무대행으로 박철민씨 등을 지명했다.
또한 백종안 대표이사와 이강일 이사의 해임결의 및 신규임원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은박지 측은 "임인찬씨 등 3인의 현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해임소송 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