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닛데츠 4~9월 순이익 급감

신닛데츠 4~9월 순이익 급감

  • 철강
  • 승인 2008.10.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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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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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철강사 닛데츠의 상반기(4~9월) 순이익이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4% 급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신일본제철은 이날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1,764억엔에서 1,617억엔으로 무려 8.4%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은 올해 일본 철강사 전체 생산량은 적어도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는데 이는 그 동안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던 자동차 업계의 판매 부진과 주택 건설 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올해 철강 생산은 9월과 10월새 무려 3.9%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10월 한 달동안에만 2.3%, 11월엔 2.2%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네오카 쇼지 일본 철강연합회 회장은 지난 21일 "금융위기 발발 이후 최근 한달동안 시장이 완전히 변했다"며 "이 때문에 3분기 철강 감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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