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우려로 국제유가 약세 지속

경기침체우려로 국제유가 약세 지속

  • 일반경제
  • 승인 2008.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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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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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감소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60달러 이하에 머물러 있다.

14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0달러 하락한 배럴당 57.04달러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0달러 하락한 배럴당 54.24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OPEC 추가감산 가능성이 등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2.16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1달러에 마감했으나 여전히 배럴당 50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미 소매판매는 지난 1992년 해당통계 발표 이후 최대 하락폭인 전월대비 2.8% 감소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EIA는 11월 단기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기침체 지속여부가 향후 유가 향방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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