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16일 포스코의 적당한 매수가격으로 30만원 선을 제시했다.

JP모간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올 1분기 최악의 시기를 보낼 것으로 진단했다. 철강수요 약화와 높은 재고로 재고조정이 이어지면서 생산량 감소와 함께 철강가격 하락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이다.

높은 원재료가격 부담 등으로 마진 또한 전기대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은 이에 따라 1분기중 포스코의 주가가 30만원을 테스트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30만원 선에서 포스코의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포스코의 현금원가(cash cost) 마진과 톤당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는 2010년 경에나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한편 포스코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예상수준이지만 외화관련손실로 순익은 큰 차이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