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이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아이넷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0.6%, 당기순이익이 151.2% 상승했다. 매출액도 7,37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46.2%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오롱아이넷 측은 무역사업 중 철강 및 화학 부문이 전 분기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IT부문에서도 서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및 DB부문에서 하반기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이익의 20% 수준을 배당한다는 정책에 따라 올해 주당 30원(액면가 6%)의 현금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