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과 PC강선, 와이어로프 등을 생산하는 영흥철강(대표 조완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천억원을 넘어섰다.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1,363억2천여만원으로 전년대비 41.9% 늘었고, 영업이익은 99억4천여만원으로 33.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27억8천여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흥철강은 다음 달 6일 오후 3시30분에 창원 본사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