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으로 돌아서 151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급등한 1,503.5원에 개장했다. 13시 20분 현재 환율은 1,5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가능성이 희석되고 미국 증시가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라앉으며 이날 국내 증시도 개장부터 약세를 보이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날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던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고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에 그친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상승세를 타며 한 때 장중 1,515원까지 치솟았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