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국 비철 수입 증가 예상

비철금속 가격이 하반기 들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위원은 2009년 상반기는 바닥권에서 수요부진과 재고 증가 속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반기에 가서 10년 국내외 경기회복을 보이면서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아연, 연 등의 비철금속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런 비철수입증가는 수요부진에도 중국정부의 비축물자확대에 따른 것으로 중국정부는  알루미늄 100만톤 동 40만톤, 아연과 연 합해서 40만톤 등을 비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런 비축은 비철업계 지원과 함께 달러불안에 따른 외환보유고다변화 전략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중국의 해외광산투자확대도 이러한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