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인천2호선 차량시스템 수주

현대로템, 인천2호선 차량시스템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09.02.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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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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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6,000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74량 등 시스템 1식' 입찰에서 현대로템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 업체간 국제입찰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고환율로 인해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현대로템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조달청측은 설명했다.

  조달청은 철저한 가격자료 검증을 통해 현대로템 측과 가격협상을 벌여 26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6,14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을 경유, 남동구 인천대공원까지 총 29.2㎞(지하 23.1㎞, 고가 및 지상 6.1㎞)에 이르는 경전철로, 정거장은 27개소, 차량기자와 주박기지는 각각 1개소로 오는 2014년 1차 개통 후 2018년 완전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에는 첨단시설을 적용해 승무원 없이 완전무인자동운전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무인운전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로 장애물·탈선감지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발생 시 열과 연기가 감지되는 즉시 미세 물방울 입자가 분사돼 화재 조기진압이 가능하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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