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작년 영업익 688.5% 상승

대륙제관, 작년 영업익 688.5% 상승

  • 철강
  • 승인 2009.03.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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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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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은 경기불황 속에 영업이익 689% 상승이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금속 캔 제조 및 에어졸 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지난해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실적시즌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경기 침체 속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제관은 매출액 1,026억원 돌파, 전년대비 영업이익 688.5%상승, 당기순이익 100.5% 상승이라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륙제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매출액 증가와 불황에 대비한 전사적인 원가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CRV’가 상용화 됨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 미국수출을 시작으로 안전 선진국인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이 예정되어있어 대륙제관의 실적호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대륙제관 관계자는 “올해 초 한국존슨주식회사와 에프킬라 4종 1,000만관 공급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수출 증가와 다층 적재 캔 ‘넥트인(Necked-in)캔’ 공급 계약, 폭발 방지 부탄 ‘맥스CRV’의 판매 확대 등으로 대륙제관의 2009년 상반기 실적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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