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ABB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MOU) 체결

삼정피앤에이, ABB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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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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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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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Supply Chain 활용, 로봇결속기 세계시장 진출 선언
 


  포스코 출자사인 삼정피앤에이(대표 장병기)는 오는 6일 서울사무소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결속기(Strap Master)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ABB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삼정피앤에이의 차세대 로봇 결속기는 기존 3식 1세트 결속기로 로봇 1식으로 처리함으로써 7m정도(기존 제품 22m)에 설치할 수 있어 창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설비 국산화 및 공사비 감소 등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모든 제품의 포장형태 및 다양한 이동방향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삼정피앤에이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ABB사는 해당 로봇결속기를 글로벌 마케팅 품목으로 선정, 자사 전략품목으로서 로봇과 로봇결속기의 해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삼정피앤에이는 ABB사의 해외 45개국100여 개에 이르는 영업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로봇결속기 세계 시장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정피앤에이가 포스코의 포장설비를 35년간 담당하면서 쌓은 풍부한 현장 노하우와 향후 개발 예정인 자동화 설비에 최신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 대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ABB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철강, 비철업계와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최첨단 설비 공급 메이저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삼정피앤에이의 제품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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