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시장 가격 다시 주춤

STS 시장 가격 다시 주춤

  • 철강
  • 승인 2009.03.06 11: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테인리스 시장은 다시 저가 경쟁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당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일시적 반등을 보였던 가격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시 가격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가격의 경우 kg당 3,400원대까지도 상승하기도 했었지만 다시 3,20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냉연강판 역시 다시 200원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계약했던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 등 없는 매기에 지나친 경쟁이 발생하면서 전체 시장에 저가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지역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매기가 없다보니 일부 수입업체들을 중심으로 저가 물량을 통해서 자금을 회전시키려는 움직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3월 계절적인 성수기에 들어왔다고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매기가 국내외 경기 부진의 여파로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을 이끌었던 자동차와 산업기계, 건설 등 전체 수요산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테인리스 시중 재고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대형 업체들과 생산업체들의 재고는 높은 수준이지만 2~3차, 실수요 업체들의 재고는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