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16년 연속 임·단협 타결

유니온스틸 16년 연속 임·단협 타결

  • 철강
  • 승인 2009.03.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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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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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스틸(대표이사 홍순철) 노사는 6일 부산공장 대회의실에서 2009년 임.단협 동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1994년부터 16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결의했다.

  주해식 노조 위원장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이 우선되기 위해서 임.단협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순철 사장은 "노동조합이 자진하여 임.단협을 동결하자고 결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으로 경영진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강한 메시지로 받아 들이겠다"화답했다.

  이어 유니온스틸 회사 경영진은 노동조합의 임.단협 동결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임금 10% 반납을 결정하였고, 사무직 사원 역시 자진하여 임금 10% 반납에 동참했다.

  또한 유니온스틸의 자회사인 유니온코팅에서도 금일 임단협에서 무교섭 타결에 합의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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