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스틸의 한 관계자가 중국의 철강수요가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스틸의 한 관계자는 철강 수요 전망에 대해 “매우 어둡다”며 최근 중국의 철강가격 상승에 대해 “수요처의 재고량 소진에 따른 가격회복일 뿐”이라고 말해 여전히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철강 수요가 50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오스틸의 경우 건설보다는 자동차, 가전 등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바오스틸은 경기부양의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