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항에서 열연코일 등 철강재 5,050톤을 싣고 전남 여수항으로 향하던 오키드피아호가 오늘 새벽 2시 15분 경 일본 도쿄만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양경찰철에 따르면 오키드피아호는 도쿄만 이즈오시마섬 동쪽 7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국적의 자동차운반선 시그너스 에이스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오키드피아호 한국인 선원 7명을 비롯한 선원 16명 전원이 실종됐다. 시그너스 에이스호 선원 11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