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대외 거시경제 환경의 훼손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으며, 경기 저점 시기가 1분기에서 2분기로 지연되면서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점진적인 형태로 회복이 나타나 'V'자 형이 아닌 'U'자형 경제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환율에 대해서는 "원화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높겠지만 점차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연말 원.달러 환율 예상치로 1,300원을 유지했다.
한편, 2010년에 대해서는 3.1%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