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제위기로 침체되고 수출을 살리기 위해 수출관세를 제로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안정적인 수출증가와 외부수요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출 대국에서 수출 강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지난 1월 수출량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17.5% 감소를 기록했고, 2월에는 더 큰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