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들의 '부설 주차장 설치 기준' 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단의 입주업체들은 자사 공장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려 했으나 부설 주차장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 공장 신·증축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포항시가 제출한 '건축물 부설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안)'에 대해 주차장 설치 기준을 기존 350㎡/1대에서 525㎡/1대로 완화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완화안은 오는 18일 임시회에서 최종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