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잠재가치 5조원에 달하는 광물자원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자원공사는 최근 공개한 '(국내 광물자원) 정밀조사 보고서'에서 작년 진행된 금속, 비금속 등 45개 광구의 정밀조사 결과 모두 4조6,519억원 규모의 광물이 매장된 것을 발견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물공사는 국가 6대 전략광물의 하나인 우라늄을 대전 3개 광구(29, 39, 49호)에서만 614만톤을 새로 확보했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 우라늄 확인 매장량은 총 2,642만톤에 달하게 됐다.
또 5개 지구 26개 광구에서 2억8,778만톤의 석회석 매장량을 확정했고, 8개 지구 35개 광구에서는 비금속 3억1,485만톤의 매장량을 확정했다.
지식경제부와 광물자원공사는 2018년까지 총 880광구를 정밀조사해 광물 175억톤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