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H,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가능성

IDH,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가능성

  • 수요산업
  • 승인 2009.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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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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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플랜트 제조업체인 IDH가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는 11일 IDH에 대해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대차대조표 및 이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오는 31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IDH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공시에서 최근 사업 연도 말 현재 자본전액 잠식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임을 공시해 거래소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이 사실이 확인되고 사업보고서 법정제출 기한인 이달 말까지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대차대조표와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 다음 날로 상장폐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DH는 지난 2008년 136억5,3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1,083억8,3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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