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사 경영진 중 엔지니어 출신 임원 비율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금속통신이 보도했다.
JFE스틸은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닛데츠(NSC)와 스미토모금속도 올해 임원 인사를 거치면 절반을 넘게 된다.
또 일본 고로업체 5개사 중 3개 사 최고 경영인이 엔지니어 출신이다. JFE스틸 바다 사장, SMI 토노모 사장, 고베제강 사토 사장이 모두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기술직 종사자 중에서 석사 졸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변화된 점으로 꼽혔다.
일본금속통신은 지구 온난화 문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에너지 절감 등 문제가 부각되면서 기술 개발이 중요 과제로 떠오른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임원 구성에서도 변화가 일었다는 것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