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여파 수출입물가 4개월만에 올라

고환율 여파 수출입물가 4개월만에 올라

  • 일반경제
  • 승인 2009.03.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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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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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입물가가  4개월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국제유가 및 일부 원자재(철강재, 비철금속 등)의 가격하락으로 관련 품목들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원화약세로 전월대비 4.8% 상승했다.

금속1차제품은 안전자산인 금, 은의 수요증가로 은괴, 금괴 등이 오르고, 국제 동가격 상승으로 동관련 제품도 오르면서 2.7% 상승했다.

금속1차제품 품목별로 보면 은괴 (26.60, 스테인리스 강판 (4.7), 냉연강판 (4.5), 열연강판 (5.5), 금괴 (18.2), 동선 (14.7), 금속관이음쇠 (6.2), 동관 (10.7), 전기동 (9.3), 동판 (9.8), 동박 (7.9)이 상승했으나, 강관 (-4.6), 후판 (-12.2), 아연도강판 (-5.9)은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원유 등 주요원자재 가격의 하락(계약가격기준) 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중간재(4.9%), 자본재(4.5%), 소비재(6.1%) 및 원자재(1.5%)가 모두 오르면서 전월대비 3.9% 상승했다.

철강1차제품이 원자재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0.8% 상승했고, 비철금속1차제품은 알루미늄, 니켈 등 국제원자재 가격은 내렸으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금 가격 등이 오르면서 5.5%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중 철광석이 6.2% 상승했으나 유연탄은 2.3% 하락했다.

철강 1차제품은 합금철 (3.2), 강관 (3.4), 형강 (5.8), 선철 (3.0) 이 상승했고, 후판 (-1.2), 보통강봉강 (-4.0), 스테인리스 강판 (-9.2)은 하락했다.

비철금속 1차제품은 금괴 (16.3), 동 (8.5), 백금 (15.6), 동박 (3.6), 주석 (7.5), 동판 (4.3), 알루미늄판 (1.3)은 상승했으며, 알루미늄합금 (-0.5), 아연괴 (-2.2), 니켈 (-2.2)은 하락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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