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 경제 예측부는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 심화와 실물경제 악화의 영향으로 2009년 1분기 GDP 성장률을 6.5%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4분기 GDP 성장률은 6.8% 보다 0.3% 하락한 수치이다.
예측부는 수출의 경우 대외수요 위축과 위안화 절상 등의 요인으로 한동안 중국의 수출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고 봤다.
또한 선진국 시장 침체와 신흥경제체의 경제성장세도 둔화로 2분기 중국 수출총액이 동기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 경우 사회 내부의 자발적 투자욕구 하락이 예상되지만, '가전제품 고향보내기', '자동차 고향보내기' 등 소비진작 조치로 소비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